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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로그/텃밭일기

2022.09.28 흙이 살아있는 고구마 두둑 만들기 ,경축!! 지렁이 발견!

by 그리너리디밸로퍼 2022. 9. 29.

오늘은 일을 많이 했다
고구마 캔 자리에 다시 내년용 밭을 만든다
고구마 밭은 어떻게 무경운을 할지 고민이다

고구마 캐고 난 자리

고구마 밭에 사용하려고 풀들을 다 베어냈습니다. 많은 메뚜기, 개구리등 미생물들이 쫒겨났습니다 ㅠㅠ

하지만 살아난 파괴본능과 욕심에 모조리 베었어요 ^^;;; 아이고 미안타...(달아나는 개구리와 눈 마주침;)

 

두둑의 모양을 만들고 가운데 퇴비장을 두었다

두둑 만들때 약간의 우분과 자른 풀,커피가루를  섞어두었다 내년 늦봄엔 잘 발효되길 바라면서 ㅎㅎ
네모네모 반듯반듯을 좋아하는 남편을 생각하며 나름 네모네모로 만들어 봤다.

키홀가든 방식으로 해보려고 가운데 퇴비장을 넣어두었다. (생활용품점에서 산 철망 네개, 밑바닥은 없음)

커피가루는 발효시켜서 써야하지만, 내년에 고구마를 심을거니까 그냥 넣어둔다.

 

 

두둑 위에 잘라내었던 풀과 고구마 잎을 다시 덮어둠

풀을 작두로 잘게 잘라내다가 칼이 고장나서 그냥  덮음

이엠용액을 희석해서 위에 뿌려두고 종료. 시간이 부족함.. 

비닐을 좀 덮어두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불량 예초기

 

날이 고정될 부분에 나사도 없고 접합부위가 불량 ㅠㅠㅠ
기대했었는데 반품신청했다
아부지가 이런건 써본사람이 골라야한다며 혀를차셨다
땀흘리며 조립해주시다가 반품 결정 ㅠㅠ

오늘의 텃밭

고구마 자리 옆에 내낸 고추고랑을 만들 생각이다

드디어 지렁이가 생기기 시작했다!!

땅이 살아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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