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 비에 흙이 쓸려가지 않게 만든 웅덩이와 수로에 물이 들어찼다
땅이 사흘을 물에 젖어있으면 뿌리가 상하니 물을 빼줘야할 것 같았다
오늘이 사흘째.

결과는 매우 만족이다.
빨대를 길게 연결해서 물이 지나갈 통로를 만든다.
위에 물의 수위에서 낮은곳으로 빨대를 연결해서 물이 빠지게 한다.
빨대수로는 공기를 빼고 물을 채운뒤 양쪽 끝을 막아 높은 웅덩이와 낮은 바닥을 연결하면 물이 이동하는 원리이다.

감사하게도 여기서는 공짜선물이 심심치 않게 들어온다.
도시에서는 경쟁하거나 운에 맞겨야했던 것이 그냥 굴러들어온다
여기서는 먹을것이 풍요로워 남는걸 나눠주는게 자연스럽다
나는 심지어 도시에서 살때 내가 없어도 없는걸 쪼개서 나누라는 광고를 본 적이 있다. 여기서는 ‘나눔’이 다르다.
어디에나 남는것이 있고 남으면 나눈다.
비온뒤엔 텃밭엔 못들어간다 흙이 밟히면 공기가 빠져나와 좋을 것이 없다.
그러니 오늘은 공부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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