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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초는없다4

4월 텃밭에 피는 꽃 꽃말:나를 잊지 마세요 곧 필예정 ㅎㅎ 2023. 4. 12.
말복지난 8월의 텃밭일기(풀독 팩,장수풍뎅이,늙은호박들) 날이 좋아 해질녘 밭에 나갔더니 암컷 궁둥이를 발견했다 . 집을 지으려나 싶어 신바람에 ‘주변에서 뭘 주어다줄까’ 고민하면서 돌아다녔다. 남들은 교육시킨다고 돈주고 사서 키우는데, 나는 텃밭에서 생태를 다 볼수 있으니 이 얼마나 횡제인가 싶어 진짜 행복했당. 싸움의 흔적인지 멋진 뿔 한쪽이 잘리고 다리 두개도 부러져있었다 ㅠㅠㅠㅠ 어느놈이 공격한겨 ㅠㅠㅠㅠㅠㅠㅠ 어흥흥흥 ㅠㅠㅠ 암컷이 혹시 수컷 기다리나 싶어 근처에 놔주려고 다시 갔다 그런데 내가 옆에 가도 기척이 없어 툭 건드렵보니, 암컷도 죽어있었던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한날에 죽었나 ㅠㅠㅠ 텃밭에서 주운 돌을 쌓던 돌위에 놔주었다 도시에서 살때는 전혀 접하지 못했던 동식물을 보자니 정말 신기하고 행복하다. 물론 이런 죽음을 보면 아쉽고 슬프.. 2022. 8. 22.
자연농의 풀뽑기 규칙 자연농의 여름텃밭은 어떤모습일까요? 다양한 풀이 자라고 개구리 메뚜기 사마귀등 가릴것없이 지나다닙니다. 미물들의 지상낙원쯤을 상상해봅니다 농부가 백명이면 농법도 백가지 라는 말이 있듯이, 저는 자연농의 철학을 지키며 저에게 맞는 법칙들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풀을 뽑지 않는게 대원칙 중 하나지만,저는 예외를 두고있습니다. 첫째 . 사람다니는 길은 뽑는다 위에 오늘자 사진보시면 길이 풀없이 나있는거 보이시죠? 네네 제가 오늘 아침 날이 흐려서 신나게 나가 풀을 뽑고 왔습니다. 날이 이렇게 일하기 좋게 흐린날이 의외로 적더라구요 무아지경으로 풀을 뽑다보니 마치 제 안의 파괴본능이 고개를 들었습니다. 길이 매우 흡족하게 깨끗해졌죵. 만족만족 오랜만에 미용실다녀온 상쾌함이랄까요. 하지만 길위에 터를 잡았던 미생.. 2022. 8. 7.
부모님 조공 인증샷 부모님께 놀러가겠다하고 몸이 좋지않아 못가게되었어요 그래서 택배로 조공을 올려드렸숩니다 ㅎㅎ 원래는 토마토랑 부추, 애호박도 있었는데 덥고 몸아푸다는 핑계로 사진은 이것뿐 ㅎ 휴대폰을 매번 밭에 챙겨나가는게 습관이 안된터라 말이죠.(덕분에 전화도 못받아요 ㅋㅋㅋㅋㅋ) 무농약 무비료로 저렇게 잘 컸습니닷. 아무렇게나 심어도 잘자라는 작물로 수세미,상추 음…아직 호박이나 토마토는 안되겠네요… 토질 영향을 좀 받는것 같아요 첫농사라 확신이 없어서 패스.. 제가 첫농사인데 자연농이라 할 수 있는 이유는 바로 옆집은 농약을 때마다 살포중이거든요 그래서 재배중인것 외에는 풀이 없이 맨땅이에요 참 ㅋㅋ 텃밭에 개구리랑 참새, 그리고 풀벌레들이 많이 살아요^^ 이들에게 어찌 죽으라고 약을 뿌립니까 ㅠㅠㅠㅠ 반면에 저희.. 2022. 8.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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