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코딩 독학하시는 분, 저만의 독서법을 가르쳐드립니다.

무엇을 공부할 때, 자신만의 공부 유형이 있다는 것을 아시나요?

오늘은 다양한 공부 유형 중 책으로 주로 새로운 지식을 습득하는 유형 들께 드리는 글입니다.

 

파이썬 마스터는 다양한 공부유형(어떤 방식이 학습에 더 효율적인가?)을 파악하여 그에 맞게 코칭을 해드리고 있습니다. 사족을 달자면 저도 책으로 공부하는 유형이고, 짧은 예제의 실습은 동영상을 병행하는것도 괜찮았습니다. 큰 규모의 프로젝트는 역시 책으로..

 

독서지도사 자격증을 갖고 있기 전에도, 저는 책의 종류마다 독서법을 달리하고 있었습니다. 코딩관련 기술서들은 읽는 방법이 따로 있습니다. 저만의 노하우를 지금 알려드릴게요.

 

먼저 가지고 있는 책의 유형이 아래중 어디에 속하는지 보고 한번 적용해보는 걸 추천드립니다.

<유형별 코딩 관련 책의 분류>

1. 사전형

책의 목차가 사전처럼 개념을 차례차례 설명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로 문법설명 + 간단한 예제 따라하기 형식입니다.

제목은 ' 000 파이썬',' 000 가이드','a to z' 등등 포괄적인 네이밍입니다.

 

2. 예제형

제목부터 '파이썬 예제 100제' , '인터뷰','40개','알고리즘' ,'테스트','실기' 와 같은 단어를 포함하며 , 주로 예제 혹은 실습을 여러번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습니다.

 

3. 프로젝트형

'Django + 부트스트랩' 과 같이 '+' 로 조합하여 프로젝트를 실전에 가깝게 포괄적으로 경험하도록 구성한 책. 파이썬 기본 문법은 이미 알고있음으로 전제하거나 간단하게 설명하여 다룹니다.

 

4. 그외 세부 영역별 심화과정

'00러닝''통계','데이터' , '웹개발'포함 특정 분야에 초점을 두어 파이썬을 활용할 수 있도록 가이드합니다.

 

자, 여기서 왕초보 분들은 어떤 것을 골라야할까요? 코칭에서 상담을 통해 추천드릴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독서법을 읽은 뒤 스스로 골라봐도 괜찮습니다.

 

제가 추천하는 독서법은 [ 여러권 동시에(또는 함께) 보기 ] 입니다.

특히 독학하시는 분들은 옆에서 리드 해주는 장치가 없기때문에 모르는 것이 나오면 포기할 확률 90퍼 입니다.

그러니 여러권을 두고 , 모르는 부분은 다른 책의 동일한 파트에서 다른 작가가 다른 설명법으로 작성한 부분을 읽는 다면 이해가 됩니다!

만약 그래도 모르겠다? 그러면 그때 유투브나 블로그를 검색하는 겁니다.

그래도 모르겠다?! 그럼 저를 찾으세요 ㅋㅋ 근데 책을 두권이상, 유투브 , 블로그까지 검색했는데 저한테 까지 물어보실 분들은 몇 없으실 것 같습니다. (ㅎㅎ;;;;)

 

개념이 이해가 될 것 같은 느낌 비슷한 것이 스멀스멀 올라온다!~ 할 때!!!! 예제를 따라서 실행해보시고 에러를 딱 만나서 해결을 하는 과정까지를 한 세트라고 가정합시다.

(꼭 겪어야 실력이 느는 세트에요.)

 

그것을 반복하여 목차 끝까지 왔을 때! 자신감이 이미 몸속에 있는 것을 느끼실 겁니다.

대략 이런 느낌일거에요.

'알거는 같아..그 다음엔?' 이런 느낌이요.

'와~ 나는 파이썬 킹왕짱 수퍼파워 개발자가 될 것이다!!' 라는 느낌이 절대 안드는 것이 정상입니다...

 

독서법은 여기까지구요.

 

아마 궁금증이 드는 분이 계실거에요.

여러권은 이론서만 여러권 사야하냐? Ebook을 사도 되냐?, 매번 여러권 사야하냐? 이런거요..

답은 정해져있습니다.

우선 서점에 가세요. 책을 고르시구요 . 일단 책을 보고 골라보는 첫 단추부터 끼워보는게 먼저입니다. (결제 안해도 되요. 여러번 가서 골라도 됩니다. 필요한것만 보고 와도 됩니다. 일단 가봅시다!)

경험주의자가 됩시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