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에 진심인 사람이 경양카츠 보령점을 가보았다

안심카츠(본인)+안심등심카츠 식후 클리어 샷!

총점: 별 다섯개!(진심은 네개)

보령 무궁화 수목원을 가기 전 식사장소로 경양카츠를 골랐다.
동탄에서는 카츠만 이라는 곳을 다녔다. 키토식단할때도 체력 보충하려 할때도 ㅋㅋㅋ
안심을 두툼하고 부드럽게 튀겨주는 곳을 처음만나 한입 베어무는 순간

아니,이럴수가!

했던 기억이 아직도 난다 ㅎㅎㅎㅎ
그래서 추억팔이하며 갔던 경양카츠.
감사하게도 보령엔 이렇게 안심카츠를 해주는 곳이 유일하므로 이곳도 설레며 들어갔다.

인테리어가 차분하고 고급짐

이곳은 연령에 관계없이 두루두루 좋아하는 곳인듯 했다.
아기식탁의자도 원목으로 준비되어 있었다.

안심카츠 상차림 젓가락이 거꾸로 놓여있다 ㅋㅋ

메뉴판에 추천 사이드메뉴라고 있어서 주문해봄 명란마요튀김 4500원

경양카츠 보령점 영업시간 운영시간

경양카츠 보령점 안심카츠 입니당

동탄의 카츠만과 상차림이나 컨셉이 비슷해서 찾아간 곳이기도 하고, 어쩔수 없이 비교를 하자면...
카츠만의 압승 ㅋㅋㅋ

추천메뉴
안심카츠!
원래 안심이 부드러우니까 여기선 안심카츠로 드세요 고민 노노.

아쉬운 메뉴
명란마요튀김
아... 이건, 그.. 명란 좋아하시는 분들은 주문 안하는게 좋겠어요....
설명은 맨 뒤에 조그맣게 달게요..
그냥 튀김 좋아하시는 분이나, 아이들은 괜찮을 듯요.

하지만 보령에 이런 돈카츠 집이 있다는것에 감사하며 별 다섯개를 드립니다 ^^/ 싸랑해요 사장님~


주소 : 충남 보령시 작은 오랏5길 31
영업시간 : 오전 11: 00 ~ 21:00 (BREAKE TIME 15:00 ~ 17:00 )
20:25 LAST ORDER

일반 후기 는 여기까지 .. 지금 부터는 고기에 진심인 사람이 첨언하는 것이니까 이런분들은 패스해주세요~
1. 안심과 등심을 구분할 수 없다.
2. 고기가 맛있다고 생각한적이 없다. (그냥 있으니 먹음 ㅋㅋ)
3. 내돈 주고 돈가스 사먹지 않는다.
4. 고기를 잘 구웠다는 말이 뭔지 모른다. ㅋㅋㅋ (걍 맛있거나 걍 그저그렇거나 둘다 포함 ㅎㅎ)
* 정말 잘 구워진 고기는 다릅니다. ㅋㅋㅋ

자 여기를 통과하셨다면 계속 보시죠.`
먼저 경양카츠 사장님 사랑합니다.~ 혹시 보신다면 참고만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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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기서부터는 오지랍 고기진심러들만 보세요~

돌판에 소금과 생와사비가 올려져있다.

여기에 눈에 띄는것은 새우젓인데, 매우매우매우 고기랑 조합이 좋았다. 집에서 먹을때도 시도해볼만한 추천 조합이었다.
다른 맛 좀 낸다는 음식점에서는 생와사비를 내주는데, 여기서도 그러했다.

다만 소금이 .. '맛있다'스러운 소금은 아닌 일반 꽃소금 느낌? ㅋ

반찬으로 오뎅탕, 양배추 샐러드 단무지와고추피클 김치 , 소스가 제공된다.

김치가 나온 점이 매우 굿굿. 김치도 맛있었다. 튀김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역할.
뭔가 메뉴 구성할 때, 여러가지 조금씩 다 주시려는 그런 너~낌이 느껴졌다.
소스에 겨자 조금 올려져있는것도 굿.
밥에 귀여운 매추리알 후라이도 미관상 굿이었다.

오뎅탕은 고기와 함께 먹으면 비린맛이 난다는 것을 사장님이 알아주셨으면~
손님들이 분명 많이 남기고 갈텐데..
셀러드에 레몬소스도 조금 ...고기와는 어울리지 않는다.
맛의 리듬을 깬달까?! 소스는 고소한류로(느끼함 노노) 추천합뉘다.

그리고 돈가스 고기가 약간 퍽퍽해요...'ㅅ'.;;

명란 마요튀김 약간 실망 ...추천메뉴였는데...ㅠ

명란마요튀김..! 메뉴명에서 기대하는 바는 명란의 그 톡톡학 식감!
그러나 두부와 참치를 섞었을까요? 명란이 심감보다는 만두속과 같은 섞음재료에 튀김옷을 두껍게 입힌 느낌이었어요.
그래서 익숙한 동그랑땡 맛이에요 ㅠㅠㅠㅠㅠㅠㅠ 명란의 맛이 아니햐!!!!!
재료를 그대로 쓴다면, 섞지말고 명란을 독립시켜서 섞음재료 가운데에 명란을 넣어주시는건 어떨지..계란후라이에 노른자 가운데 박힌것같은 모양으로~ ^^ㅋ


여기까지입니다~
보령에 이런 멋진 인테리어에 두툼한 돈가스를 먹을 수 있다는건 감사할 일이었지만,
잘 튀겨서 겉바속촉? 카츠는 아니였어욤. ㅠㅠㅠㅠㅠ 으헝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