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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로그/텃밭일기

2022.09.19 갓 파종하기

by 그리너리디밸로퍼 2022. 9. 19.

김장 때 쌉쏘롬 매콤한 갓을 추가해보려고 부모님댁에서 갓 씨를 얻어왔다. 

 

 

2022.09.19 텃밭에서 한 일

- 뒷밭에 갓 파종

- 태풍 난마돌 대비 쓰레기나 작은 물건들 치우기

- 배추에 쌀뜬물 주기


갓 파종 시기와 관리 방법



 

갓 재배는 연중재배가 가능하고,
8월 중·하순부터 10월 상·순에 파종 후 (모종이라면 8월파종 10월에 옮겨심기함) 키운다면, 크게 잘 자란다.

발아율이 매우 높은 편이다. 흩어뿌리기 줄뿌리기 했다면 싹이 나온 후 솎아줘야한다.


두둑에 10센티 간격으로 고랑을 만들고 줄뿌리기를 한다.

씨앗이 매우 작으므로 상토와 섞어서 흩어뿌리면 좋다. 

가뭄이 타지 않도록 물을 자주 주도록 하는것이 크게 잘 키우는 포인트라고 한다.

 

이전 태풍에 땅이 촤르륵 떠내려갔는데, 마을 가스배관공사로 저만큼 다시 복구됨.

새로 땅이 생겨서 신나게 갓을 뿌려보자~하며 나갔다. 

풀을 멜 필요도없고 이게 왠떡이냐며 ㅋㅋ

 

씨앗이 매우 작다.

점뿌리기를 하지 않는다면 솎아내기는 숙명일듯..

이만큼 섞어본다.

부모님이 갓 씨를 여기저기 뿌려놓으면 그냥 알아서 자란다고 하셨다. 하지만, 너무 많이 나도 걱정이라(갓에 난 털이 아프더라 ;;)일단 김장용으로 조금 뿌려보기로 했다.

줄뿌리기 해봤다.

 

11월 초순이 김장철인데 조금 늦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ㅅ';

( 땅에 거름이 하나도 없어가지구...)

일단 지켜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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