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265 콩-옥수수-옥수수 섞어짓기. 밀이 열렸다 태어나서 처음보는 밀 만져보니 꽤나 딱딱하고 날카로웠다앞에 키큰 식물이 있으면 좋겠다싶어 해바라기를 심었다. 다행이 싹이 다 나왔다올해는 섞어짓기를 시험해보는 해라고 해두겠다. 서로 친한 식물끼리 지지대를 해주거나 영양교환 그늘제공, 피복제가 되어줄 예정이다. 책에서만 보던 그것들을 실제 심어서 눈으로 관찰하며 온몸으로 경험하려니 하루하루가 설렌다. 닭장이 갑자기 필요해져서 의논한다는게 말다툼의 원인이 되었다. 닭장을 지어야 이녀석들과 같이 살 수 있겠는데. 주변이웃이나 가족이 신경쓰이니 아이러니하다 ㅠ 당신이 자신감이 없다면 알아두라. 세상의 다른 사람들도 거의 다 그렇다는 것을. 경쟁에 대해 너무 과대평가하지 말고 당신을 과소평가하지도 마라. 당신은 생각보다 괜찮은 사람이니까. 2023. 4. 23. 4월 노지 생강심기 겨우내 보관중이던 생강뿌리 봄이되어 물을 가끔주어 새순이 돋게 도와주었다. 꺼내보면 새순이 조금씩 삐져나왔다. 겨울중에는 물을 주지 않았는데 신기하다. 생강 심을 땅은 금년에 새로 받은 흙이라 배수도 잘 안되고 거름기도 없다. 생강 심기전에 이주전쯤 얇게 거름을 섞어두었다. 오른쪽 상토가 조금 보이는곳은 토종 하얀 민들래를 씨뿌림 해둔 곳이다. 나의 첫 종자! 새순이 한두개쯤 달린쪽으로 똑똑 부러뜨려 소분해뒀다. 순위 위를 향하도록 땅에 꽂았다. 흙이 너무 뿌리 뻗기엔 수분머금기도 힘들고 딱딱해질테니 상토를 조금 뿌리고 생강을 꽂았다. 물을 한번 준 뒤 왕겨를 덮어주었다. 이제 이 생강들은 자라서 가을에 거두리라. 생강 간격은 자 자랐을때를 상상하며 25cm에서30cm 정도로 띄웠다. 왕겨에 물을 뿌리고.. 2023. 4. 22. 돌미나리 꺽꽂이 해보기 20230421 물에 꽂음 잎 하나 마디 두개 남기고 자른다 열흘동안 양지바른 곳에 둔다 20230509 열흘이 지났는데 뿌리가 안났다… 미나리 봄 물꽂이 실패…ㅠ 2023. 4. 21. 2023첫 이엠원액 넣기 콩밭만들기 난 초록초록한 땅이 좋더라 남들은 잡초많다고 싫어라하는데(엄마포함) 가끔은 같은 농법과 비슷한 철학을 가진 사람이 주변에 있으면 좋겠다 생각한다두둑에 이엠 넣고 다시 (재사용가능한)비닐덮기황무지같은땅길가쪽에서 본 뷰이엠원액 살포콩밭 완성 ㅋㅋ 2023. 4. 20. 오늘의 텃밭 부모님은 어수선하다고 하는시는데 내눈에는 생각한데로 바뀌어가는 과정이 감동적이기까지 하다. 부모님 눈에는 현재의 듬성듬성 난 풀과 미완성의 두둑만 보이지만, 내 눈엔 완성된 모습도 겹쳐보이기 때문일것이다. 모아뒀던 커피원두가루와 계분을 올려놨다. 아직 많이 부족하지만 퇴비부터 생산물,종자까지 자급자족하는 날에 조금씩 가까워지고 있다. 올해는 작년에 저장해둔 고구마와 생강, 부추씨앗이 싹을 틔울거고 더 많은 종자 저장을 시도할 예정이다 돌은 수분을 흡수했다 천천히 뱉어줄것이고. 식물의 뿌리에서 나오는 화학물질로 미네랄 공급처가 될것이다 퍼머컬쳐,가이아의 정원 책에서 발췌 2023. 4. 19. 4월 텃밭에 피는 꽃 꽃말:나를 잊지 마세요 곧 필예정 ㅎㅎ 2023. 4. 12. 4월 봄비 내린 후 텃밭풍경 이틀동안 비가내리고 안개가 어제부터 오늘 아침까지 자욱합니다. 아침에 서둘러 나가보니 새소리가 오케스트라처럼 다양한 음색으로 들려서 신기했습니다. 아침에만 이렇게들 수다스러운가보다 싶었습니다. 가장 먼저 기대되는 마음으로 유럽분꽃에게 갑니다. 분명 작년에 맡아보았던 그 이세계같은 향기와 부유한 꽃몽오리가 떠올라 두근근합니다. 꽃이 피기 전부터 설렘을 주는 꽃나무은 이 나무가 처음입니다. 딸기가 열렸다고 아빠가 알려주셨습니다. 저는 ‘아..꽃잎이 떨어져버렸네,,’하고 아쉬워만 하고있었습니다. 보이는데 딸기 열매라는군요 ㅋ겨울을 나고 땅속에서 뚫고나온 새순이 몇종류 있습니다 이건 무엇의 새순일까?.. 작년에 의외로 화려했던 개복숭아꽃이 올해도 피기 시작합니다매화 뺨치게 예쁩니다 분꽃을 사고 덤으로 받았는데 .. 2023. 4. 7. 목화씨 파종 옥수수 감자 섞어짓기 토종민들레 심기 대추나무 대봉감나무 홍매화 식재 대봉 감나무를 집 뒤에 심었다. 접목 부위 아래까지만 흙을 덮고, 뿌리와 가지는 정리해서 몸살을 최소화 해야한다고 알려주셨다. 또한가지는 뿌리 주위에 상토를 섞어주고, 물을 찰랑찰랑 부어둔 뒤에 흙을 덮는다. 그러면 뿌리가 빨리 자리를 잡는데 도움을 주며, 초기에 가뭄을 덜 탄다고 했다. 집 뒤에 대봉감나무 (언제 열리려나 ㅎㅎ) 왕대추나무1만원 접목부위 아래까지만 흙을 덮는다. 내가 대추를 좋아해서 눈치껏 샀다.ㅎㅎㅎ 유실수 사고싶은거는 야금야금 다 사들이는 듯. 남편 고맙습니다.언능 돈벌어서 나도 보테야지 ㅎ 아버님이 주신 하얀 민들레씨 파종. 씨가 날릴 수 있어서 젖은 상토에 흩어 뿌리며 바로 물을 뿌렸다. 살짝 흙을 다시 덮고 기념샷으로 마무리 ㅋㅋ 한쪽 벽면에 심었다. 하얀 민들레는 재래종으로 .. 2023. 4. 3. 이전 1 ··· 4 5 6 7 8 9 10 ··· 3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