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비가 보슬보슬 내리길래 목화랑 상추를 정식 했다. 옮겨심고보니 비가 더 내릴것 같지 않아 물을 뿌리고 들어왔다.

오전에 해가 반짝 하길래 빨래를 널고선 병아리 네마리를 데리고 나갔다.
뒷마당에 풀어놓고선 벌레잡이 도와주려 잠시 호미를 가지고 돌아와더랬다. 그런데 아무리 땅을 파도 세마리만 곁에 맴도는것
주변에서 까마귀 울음소리가 들렸다. 겁에질린 병아리들은 울음을 멈추고 갓꽃 사이로 숨는게 보였다. 자리를 비우면 안돼겠다 싶어 문득 네마리 다 있는지 확인하려고 덤불을 들췄다. 그런데.
막내가 없다. ㅠ
막내가 사라졌다. 세마리만 데리고 들어오는데 속이 얼마나 쓰리던지.
오늘 병아리 집 청소해주고 뿌듯했는데. 곧 새 닭장도 올건데. ㅠㅠㅠㅠ
아찔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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