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녀석들 마당에 거름좀 뿌려주고 나는 벌레 몇마리 잡아먹게 도와주려 데리고 나왔다.
아직 병아리지만 30cm정도는 뛴다. 더 크면 못데리고 나올지도
어쨌든 데리고 나와 흙에서 놀게 해주고 싶었다. 말 안통하는 짐승이라도 우는소리가 달라지고 정신없이 땅에 콕콕하는 모습을 보고있노라면 왜인지 흐뭇해진다.
작은 벌에는 다 좋아하는 줄 알았는데 딱 좋아하는 곤충이 따로 있더라. 문제는 그 작은 녀석들도 내 발소리에 땅밑으로 숨는다.
병아리 녀석들은 아직 어미에게 전수받지 못한 탓인지 내가 잡아주는게 빠르더라.
근데 정신없이 풀을 뽑아놀고 보니 밭두둑 하나를 다 초토화시켰네 ㅋㅋㅋㅋ아이고 허리야

들깨 심을 밭에 물이나 뿌리고 들어가야지ㅠ
물을뿌리면 고일정도로 배수가 안되는 흙이다. 흙이 물을 머금지 못하니 가뭄이 오면 어쩌나.
대비책이 필요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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